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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최재형 두 딸 '부모 찬스' 논란...아파트에 가보니 / YTN

2021-07-21 4 Dailymotion

감사원장을 중도 사임하고 대선판에 뛰어든 최재형 전 원장이 이른바 '부모 찬스' 의혹에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 딸에게 각각 거액의 주택 자금을 빌려주거나 헐값에 집을 임대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원장이 지난해 신고한 공직자 재산 공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배우자의 채권으로 4억 원을 신고하고, 배우자 예금을 자녀에 대여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인해보니, 이 돈은 큰딸의 강남 아파트 매입 자금으로 쓰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원장 측은 큰딸이 강남 아파트를 마련하는데,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빌려준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4억 원은 중도금으로 썼고, 계약금과 잔금은 큰딸이 다 치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연이율 2.75% 이자를 자녀가 매달 입금했고, 원금 일부인 8천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갚았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이른바 '부모 찬스'를 쓴 것 아니냔 지적엔, 입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, 작은딸에게는 자신이 살던 집을 헐값에 임대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죠. <br /> <br />지난 2018년, 당시 전세로 시가 7억 원 정도인 서울 목동 아파트를 임대보증금 1억2천만 원, 월세 100만 원에 세를 준 겁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니, 비슷한 시기 같은 면적 저층 매물이 보증금 3억 원, 월세 150만 원에 거래됐는데요. <br /> <br />최 전 원장 자택이 이른바 로열층에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, 딸의 보증금과 월세는 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액수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, 해당 아파트는 소위 학군이 좋아서 세입자가 전체 거주자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전·월세 계약이 활발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보증금 1억 원 정도에 계약된 매물의 경우 월세가 300만 원이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목동 부동산중개업자 : 보증금이 좀 적어도 월세가 좀 높아야 하겠다, 하시는 분들은 이제는 그러면 그 시세대로 월세는 못 받죠. 한 분은 1억 (원)에 버티니까 최근에 나간 건 300, 350(만 원)까지도 나가던데…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최 전 원장 측은 관사로 이사하면서, 사용하던 가구 등을 방 2개에 보관하는 바람에 딸 가족이 사용하는 실제 면적은 방 4개 중 2개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작은딸이 매달 월세 100만 원을 꼬박꼬박 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(20일) : 방 전체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211942482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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